[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3개 법률사무소와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구는 저소득층 법률상담 지원을 위해 신정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현정, 법무법인 수와 무료법률자문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와 협약을 체결한 법률사무소들은 앞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이혼, 가정문제 등 법률상담을 해주고 개인회생 파산 면책 등에 대한 자문과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협약식은 20일 이성 구로구청장, 조동준 서울구로청년회의소 회장, 협약 체결한 법률사무소 변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됐다.

구로구는 협약을 체결한 법률사무소에 ‘아름다운 이웃’ 현판을 제공하고 상담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상담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소지자들은 ‘아름다운 이웃’ 현판이 부착된 법률사무소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로구 조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상대적으로 법률상담이 어려워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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