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나금융그룹을 방문한 아시아지역 금융회사 임원단 40여명과 하나금융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 아시아 금융회사 임원단 4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DBS(싱가포르개발은행)와 OCBC(화교은행) 등 아시아 금융회사 임원단이 하나금융의 선진 모바일비즈니스와 금융ㆍ통신 융합사례 및 IT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선진 금융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아시아지역 대상 전문 금융지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하는 투어의 일환이다.

이들 방문단은 조봉한 하나금융 부사장과 면담하면서 선진 금융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본부로부터 스마트뱅킹 서비스 운영과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신사업추진본부는 하나 N 뱅크(스마트뱅킹 서비스), 하나 N 월렛(전자지갑), 하나 N 머니(자산관리용 가계부 앱), 하나 N 미니(다국어 지원 스마트뱅킹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하나SK카드와 SK텔레콤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하나클럽SK카드, 하나SK터치 T카드, 하나SK 빅팟카드 등도 소개했다. 향후에도 아시아 지역 금융회사 경영진들과의 교류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선진 모바일비즈니스 및 IT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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