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의 연간일정을 월별·부서별·수요자별로 정리한 ‘2013년 주요업무 로드맵’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업무 로드맵

업무 로드맵에는 구정 전반의 주요 업무를 비롯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 공사·용역·물품계약 그리고 주민들이 알아야 할 홍보사항과 전 부서 간의 공유사항 등 총 31개 부서, 2435건의 업무 일정이 수록돼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2013년 로드맵’에는 영유아·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한부모 가족 등 10개 유형의 수요자별로 사업을 재분류,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고 ‘칸막이 없는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평소 ‘수요자 중심의 구정’을 위해 노력해온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해 일정을 미리 예측해 계획성 있는 행정을 펼쳐 가겠다”며 로드맵의 제작 동기를 밝혔다.

구는 앞으로 전 직원이 업무를 추진하는데 로드맵을 활용, ‘구민 우선 사람 중심의 금천’을 만들기 위해 구정을 한층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금천구 기획홍보과(☎2627-107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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