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SK텔레콤은 대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SK텔레콤 캠퍼스리포터’ 7기 구성원을 모집한고 22일 밝혔다. 젊은 층과 소통하고 IT관련 차별화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SK텔레콤 캠퍼스리포터’는 지난 2009년부터 SK텔레콤이 운영한 대표적 대학생 체험 프로그램이다.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가능성교실’ 참석,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인 ‘티움(T-um)’ 견학,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프로농구 SK나이츠 선수단 인터뷰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활동을 취재한다.

또 캠퍼스리포터는 공식 블로그 운영을 통해 정보통신분야 최신 소식과 캠퍼스 내 트렌드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IT 관련 리서치·홍보 전략을 기획하며, 다양한 대학생 그룹 토론 활동에 참여해 기업활동과 서비스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도 참여한다.

캠퍼스리포터들은 6개월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ICT산업에 대한 기본 교육, SNS 마케팅 기법 취재, 인터뷰·기사 작성 요령,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법 등을 교육받는다. 또 선배 기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캠퍼스리포터는 오는 31일까지 SK텔레콤 캠퍼스리포터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류를 접수하고 블로그 미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4월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32명의 리포터들은 4월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약 6개월 간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 휴학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이 꿈을 추구하는데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캠퍼스리포터 활동을 통해 예비 사회인인 대학생들이 진로를 정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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