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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아닌 식목월입니다

최종수정 2013.03.22 10:48 기사입력2013.03.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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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6일 오후 3시부터 독산3동 만수천공원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나무 심기 행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나무심기 운동에 나선다.

지난해 삼성산 2터널 상부에 이어 올해 나무심기는 독산 자락길 입구인 독산3동 만수천공원에서 정심초교 뒤 능선 상부까지로 등산로변에는 여름철 흰색 꽃이 아름다운 이팝나무 100여주 심는다.

또 주변 임야 사면에는 태풍 ‘콘파스’로 기울어지거나 쓰러진 피해수목을 제거한 후 산벚나무, 산철쭉 등 산림수종 10종, 1300주를 심어 공원 경관 향상과 더불어 푸르고 건강한 숲을 조성, 생태계를 보전한다.
나무 심기


아울러 나무심기를 마친 후에는 건조한 날씨에 봄철 자주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올해는 식목일(日)이 아닌 식목월(月)로 다음달 20일까지 한달 동안 한 가정마다 한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는 분위기를 조성,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푸른 금천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시민나무심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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