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22일 1950선 초반에서 혼조세다. 장중 한 때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하는 등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7거래일째 '팔자'세인 외국인과 9거래일째 매수우위인 개인의 매매공방이 치열하다. 현대차 3인방이 동반 약세다.

22일 오전 10시5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0.53(0.03%)포인트 떨어진 1950.2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9억원, 117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709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49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74억원 순매도로 총 569억원이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SK텔레콤(-3.06%), 삼성생명(-0.98%), SK이노베이션(-0.63%), SK하이닉스(-0.18%)등이 하락세다. 현대차 3인방인 기아차(-0.18%), 현대차(-0.23%), 현대모비스(-1.01%)등도 약세다. LG화학(1.09%), 한국전력(1.01%), KB금융(0.55%), 신한지주(0.53%)등이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은 보합권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94%), 음식료품(-0.35%), 섬유의복(-0.33%), 유통업(-0.24%), 보험(0.26%), 운송장비(-0.23%)등이 떨어지고 있다. 의료정밀(0.86%), 비금속광물(0.75%), 종이목재(0.46%), 전기가스업(0.5%), 철강금속(0.27%)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82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348종목은 내림세다. 97종목은 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6포인트(0.14%) 오른 111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4.7(0.91%) 오른 549.53을 기록 중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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