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녹색성장 1등 경기도'를 달성하기 위해 총 1조410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 21일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올해 도의 녹색성장 방향을 결정짓는 2013년 도 녹색성장 4대 전략 및 9대 정책 방향 실현을 위한 짜임새 있는 112개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녹색기술 개발 및 성장 동력화사업(9개 과제) ▲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사업(19개 과제) ▲산업구조 고도화사업(9개 과제) ▲녹색 경제 기반 조성사업(3개 과제) ▲녹색도시 교통 조성사업(25개 과제) ▲기후변화 적응 역량 강화사업(17개 과제)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사업(10개 과제) ▲에너지 절약 및 자립 강화사업(9개 과제) ▲생활속의 녹색 실천사업(13개 과제) 등이다.
　
도는 아울러 녹색성장 사업의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사업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Smart Green 경기' 녹색 성장 BI(브랜드이미지통일화사업) 및 상징 로고도 제작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BI는 좀 더 똑똑하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경기도의 의지와 꿈을 담고 있다.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는 "2013년은 경기도 녹색성장 종합 5개년 계획을 마무리 짓는 해이자 2014년부터 시행되는 2차 5개년 계획을 준비하는 해"라며 "2013년도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 2009년 '경기도 녹색성장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이 계획에서 4대 전략(대한민국 녹색 신산업 중심지 경기도, 녹색도시ㆍ교통의 글로벌 선도지역 육성, 국가 100년 대계의 기후 변화 적응체제 확립, 도민 참여형의 녹색생활 혁명 추진)과 전략별 9대 정책 방향 과제를 통해 도의 녹색성장 비전을 이끌어간다는 구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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