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전통미·편의성 갖춘 ‘명품마을’…한옥 입주자 선착순 모집

화순군이 농촌지역에서 보기 드문 명품 주거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 중인 ‘잠정햇살마을 농어촌뉴타운’ 입주가 본격 시작됐다.

잠정햇살마을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은 능주면 잠정리 33번지 일원 17만9540㎡의 부지에 전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한옥 50세대와 선진국의 주택양식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타운하우스 150세대 등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총 200세대의 주택을 조성, 귀농인과 관내 농업인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으로 추진돼 왔다.



잠정햇살마을 뉴타운의 입주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만 25세 이상, 만 55세 이하인 사람 가운데 현재 일정규모 이상의 영농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영농을 계획 중인 사람으로 제한된다.

잠정햇살마을 농어촌뉴타운은 능주면 소재지에 있어 교통·문화·상업시설 등 제반 정주여건이 양호하고, 화순읍에서 10㎞ 가량 떨어져 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까지 26㎞이며, 광주~화순 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종점도 100m 이내여서 원활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 쾌적한 전원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에다 의료·서비스도 잘 갖춰져 있다. 명문고교인 능주고가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화순전남대병원 등 종합병원 4곳이 10㎞ 안팎의 거리에 위치한 장점을 지닌다.

화순군 관계자는 “잠정햇살마을 농어촌뉴타운이 들어섬에 따라 목사골 능주의 영광 재현에 앞장서고, 인구 유입 등으로 능주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50세대 임대계약이 완료됐고, 현재 미분양 한옥 20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단지내 커뮤니티센터 분양사무실(☎061-379-3667~8)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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