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의 모습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4일 올해 10회 째를 맞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추진할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31일까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와 나라장터(http://www.g2b.go.kr)에 공고하고 다음 달 1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교통과 비용부담 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유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서울의 대표적인 꽃 축제다.

특히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사진전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1982~1986년 제2차 한강종합개발 당시 인공섬으로 조성돼 강변 풍경과 낚시, 사진촬영 등을 즐기려는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변 명소다.

사업자는 31일까지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4월 1일 제안서를 접수해 제안서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등을 거쳐 다음 달 5일 최종선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참고하거나 문화홍보과(☎02-3780-0796)로 문의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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