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악동 뮤지션, 앤드류 최, 방예담이 TOP3 무대인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가운데 이천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4일 오후 TOP4의 경연으로 펼쳐진 이날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는 이천원, 방예담, 앤드류 최, 악동 뮤지션이 기량을 겨뤘다. YG의 조련을 받은 이천원, SM의 악동뮤지션, 앤드류 최, 방예담이 JYP에서 일주일 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인 가운데,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부른 이천원이 탈락했다.

탈락한 이천원은 “항상 우리를 응원해준 팬들과, 스태프, 작가, 감독님과 헤어지려니 정말 아쉽다. ‘K팝스타2’ 도전한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예담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선곡, 춤과 함께 미성을 자랑했으며, 악동 뮤지션은 십센치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앤드류 최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불렀다.

이천원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올드한 창법과 예전에 안좋은 습관들이 다시 나왔다”고 혹평을 받았다.

결국 SM은 앤드류 최를, YG는 방예담을, JYP는 악동뮤지션을 각각 캐스팅 하며 TOP3를 완성했다.

한편, ‘K팝 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최준용 기자 cj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