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유닛 제아파이브가 독특한 1위 공약을 공개했다.

동준은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쳐에서 제아파이브 쇼케이스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전부터 '1위를 하면 눈물을 흘릴 것 같다'고 말해왔다. 이번에 제아파이브로 1위를 한다면 울면서 아크로바틱을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우는 "만약 제아파이브가 1위에 오르면 형식이의 사랑스러운 댄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해드린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나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직접 대접해 드리겠다"고 공언했다.

제아파이브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온 제국의아이들 멤버 케빈, 시완, 형식, 동준, 민우가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스페셜 유닛 프로젝트다.

이들은 데뷔 미니앨범 '블레부(Voulez-vous)'를 통해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가진 부끄러운 소년의 모습은 물론, 이별의 슬픔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남자의 모습까지 담아냈다.

타이틀곡 '헤어지던 날'은 용감한형제와 별들의전쟁의 합작품으로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는 마음과 후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제아파이브는 중독성 강한 후크와 멜로디를 자신들의 매력으로 소화해 냈다.

한편 제아파이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들의 새 앨범 '블레부'는 25일 정오,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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