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2AM의 창민과 슬옹이 신예 남성 듀오 길구봉구에게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창민은 지난 20일 "길구봉구 제가 보증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데뷔를 앞둔 길구봉구를 향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슬옹 역시 창민의 글을 리트윗하며 "봉구형!"이라는 감탄사를 덧붙였다.

두 사람의 트위터 홍보에 길구봉구의 봉구는 "보증해줘서 고맙다. 너희밖에 없다. 다들 정말 고마워"라며 "창민이 너도 뮤지컬 파이팅 하고 같이 열심히 하자. 창민이 짱" 이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티즌들은 창민과 슬옹, 그리고 길구봉구의 트위터 글에 "창민이 보증한다면 틀림이 없다", "왠지 이름이 낯설지가 않다", "백지영에 이어 2AM까지 보증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길구봉구는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독특한 팀명, 그리고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실력파 신인이다. 앞서 WS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에 올라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과 2AM가 실력을 보증한 신예 길구봉구는 오는 4월 1일 정오 데뷔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