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2PM이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2PM의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5월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6월, 국내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달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는 어두운 밤, 깊은 산속에서 수상한 복장의 사람들이 굵은 쇠사슬로 관을 봉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절벽으로 옮겨진 여섯 개의 관은 봉인된 채 절벽으로 떨어져 깊은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이어 모래시계의 시간이 다 되고, 시계가 2시를 가리키자 여섯 개의 관에 있는 각 멤버들의 문장이 빛나며 쇠사슬 봉인이 해제, 갇혀 있던 멤버들이 수면 위로 힘차게 헤엄치며 끝이 난다.

마치 영화의 예고편을 연상케 하는 트레일러는, 지난 2011년 6월 '핸즈 업(Hands Up)' 이후 약 2년여의 공백 후 컴백하는 2PM 활동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트레일러는 2주간 전국의 메가박스에서 상영됨은 물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과 영국 런던 피카디리의 전광판에서 하루 70회 이상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PM의 한국 콘서트 '왓 타임 이즈 잇(What time is it)?'은 6월 21일과 22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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