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에 간신히 턱걸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GDP 성장률 확정치는 3.7%로 잠정치보다 0.1%포인트 높았다. 한국은행은 26일 이런 내용의 2011년과 2012년 국민계정 확정·잠정치를 발표했다.

지난해 실질 GDP는 1년 전보다 2.0% 성장하는 데 그쳤다. 명목 GDP는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미 달러화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2708달러였다.

2011년 GDP 성장률 확정치는 3.7%로 잠정치 3.6%보다 0.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실질 GNI 증가율은 1.5%로 잠정치와 같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성장률이 잠정치에 비해 높아졌지만, 농림어업 성장률은 하락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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