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26일 오전 발생한 지자체 홈페이지 접속장애가 모두 해소됐다. 청와대는 해킹이 원인인지 조사하고 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 40분경부터 32개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에 접속장애가 발생했으나 12시 14분경 전 지역 홈페이지 복구가 완료됐다"고 전하며 "단순 고장인지 해킹인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안행부 정부통합센터, 지역정보개발원 등에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또 청와대 차원에서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희철 위기관리비서관 등이 사이버 대응팀을 구성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YTN 홈페이지 장애는 11시 37분경 일어났으며, 11시 50분 민·관·군 합동대응팀에서 전문가를 파견한 상태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12시 보고됐으며, 현재 상황을 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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