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DB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성장전략 컨설팅서비스인 'KDB 점프업(Jump-Up) 중견기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최근연도 결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00억원 이상 3000억원 미만이고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이다.

컨설팅은 경영전략, 재무전략 분야에 대해 제공하며 수수료는 무료다. 경영·재무전략 등 성장전략 컨설팅 서비스는 외국계전략 컨설팅사 등 유수의 컨설팅사에서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통상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컨설팅 수수료가 부과돼 와 기업에 큰 부담이었다.

거래기업의 경우 소관 영업점, 비거래기업은 본점 컨설팅부에 신청하면 된다.

이해용 산은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은 "이 컨설팅 프로그램은 산업은행의 풍부한 기업 네트워크 및 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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