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봄철은 황사, 꽃가루 뿐만 아니라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로 인해 눈이 충혈되거나 결막염 등 눈 질환에 걸리기 쉽다. 황사 속에는 유해 중금속과 오염물질이 들어있어 눈에 들어가면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킨다. 시력이 나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황사먼지가 렌즈에 달라붙으면 눈 점막에 상처가 나기도 한다.

이에 보령제약은 눈 건강을 지키고 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점안액을 추천했다. 보령제약의 '브이로토'는 눈의 피로와 충혈을 예방해주는 점안액으로, 비타민·아미노산 등의 영양을 공급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충혈과 염증 등에도 효과가 좋다. PBA(판테놀·비타민B·아스파라긴산칼륨) 성분이 눈의 호흡을 촉진해 피로를 예방하며 항히스타민제를 함유하고 있어 눈의 가려움증과 염증을 억제, 각종 안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보령제약은 또 무방부제 프리미엄 인공눈물 '로토씨큐브 아쿠아차지I'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본 내 1위 제품인 로토씨큐브 시리즈 중 하나로, 렌즈에 이물질이 부착되지 않도록 처방해 모든 렌즈 착용 중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렌즈 착용 중에는 각막 표면의 산소가 부족하기 쉬운데, 이 제품은 눈물 성분이 수분을 공급해 건조감을 완화해준다. 뿐만 아니라 보습력 강화 성분인 히프로멜로스가 각막 상피세포의 생존을 높이고 탄산수소나트륨이 각막 팽창을 완화시켜 렌즈 착용시 눈을 편안하게 지켜준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황사로 인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눈을 비비지 말고 위생적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점안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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