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형부동산 과잉 공급 우려 속 알짜 단지 찾는 안목 필요
▶배후수요, 교통, 인근 공급 물량 등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면 수익률 ↑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수익형 부동산 투자도 ‘똑똑’해야 성공하는 시대. 오피스텔에 투자하면 누구나 차곡 차곡 매달 임대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문구들은 수익형부동산 과잉 공급 논란 속에서 더 이상 설득력을 갖기 힘들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13년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저금리와 주택시장 침체, 1~2인 가구의 증가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같은 수익형 부동산이더라도, 지역별, 입지별, 상품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배후수요부터 개발 호재, 역세권 유무, 브랜드 등 종합적으로 ‘숲’을 보는 안목을 키우면 공실률은 적고 수익률은 높은 알짜 단지를 골라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강남, 여의도, 종로 등 대표적 업무지구를 이탈해 새롭게 대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분당구 정자동과 판교 일대의 PBD(판교업무지구)가 주목받으며 인근 정자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풍부한 배후수요 갖춘 역세권 단지.

판교업무지구 배후 1인가구 주거시설을 대표하는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대우건설이 자체 시행 시공하며 3월 22일부터 각종 이벤트와 함께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기존 전용면적 25㎡2억대 상품을 150실 한정 1억대에 특별 판매하는 것으로 정자동 내 기존 오피스텔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여 타단지보다 수익률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분당의 중심부 정자동 일대는 국내 대표적인 부촌이자 고급 오피스텔 단지의 메카로 명성이 높은 지역으로,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역까지16분에 도달 가능하고, NHN-네이버본사, SK C&C, KT, 킨스타워, 다수의 대규모 병원, 대형유통업체 및 벤처기업 등 임대수요가 풍부해 청약 보증수표 지역으로 통한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준공되면, 약 300여 개의 기업과 약 16만 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현재 정자동에는 2004년에 오피스텔이 공급된 이후로 오피스텔 공급 사례가 없어 공급과잉에 따른 공실 걱정이 없다. 도보5분 거리에 정자역이 위치해 있고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는 지상 29~34층, 전용면적 25~59㎡, 1590실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구성된다.

분양홍보관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9-1 아데나펠리스 1층에 위치하며 본격적인 분양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