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의 지난 2월 기존 주택매매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부동산 중개인 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2월 미결 주택매매지수는 전월 대비 0.4% 떨어진 104.8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전망치(-0.3%)를 하회하는 수치다.

벤자민 에이어스 NMI 이코노미스트는 "대출이 과도하게 엄격한 상황이고,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이유로 성장 전망이 제한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와 남부 지역 판매가 각각 2.5%, 0.3% 감소한 반면, 중서부와 서부 지역 판매는 각각 0.4%, 0.1% 증가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