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가 소속된 코코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어 앞으로의 활동에 날개를 달게 됐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개그우먼 심진화와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드라마에서 정극 연기를 펼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심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3년 SBS 7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심진화는 SBS '웃찾사'에서 '병아리 유치원' '미녀삼총사' 등의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었고, 2011년 9월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현재는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하는 등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심진화는 소속사를 통해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 큰 웃음을 드리고 싶다"면서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진화가 계약을 맺은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원효를 포함해 김준호, 김대희, 김준현, 양상국, 김지민 등 국내 유명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대 개그맨 기획사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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