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기금확충 및 수혜자를 늘려 장학재단과 지역 교육발전 위해 노력 할 터"

김학근 이사장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전남 곡성섬진강장학재단은 지난 27일 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관내 초·중·고등 학교장, 각 읍·면장,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학생과 학부모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관내 모범장학생 11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지난 1년간 추진경과 및 성과보고와 허남석 초대이사장에게 대한 감사패, 김일기 곡성노인회장 등 10명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학근 신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학재단 설립 1주년을 맞아 그 동안 관계자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곡성섬진강장학재단 2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무거운 짐을 지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장학재단이 아직 재정여건이 미흡해 관내 학생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앞으로 군민과 출향인사들의 참여를 통해 기금확충 및 수혜자를 늘려서 장학재단과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생과 대학생 201명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장학금, 다문화·저소득자녀장학금 등 7개 장학 사업을 통해 54,740,000원의 목적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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