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4500억원의 증자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증자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14조2000억원에서 14조70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BIS 비율은 지난해 말 14.43%에서 올해 1분기 말 14.7% 이상, 기본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1.28%에서 11.7%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은행 자본적정성 평가 기준인 기본자본비율은 주요은행 중 상위에 위치하게 됐다"며 "국내은행 최고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위상 및 신인도 제고는 물론 각종 사업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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