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5· 4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기정 의원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남북 총리회담'을 개최했다.

강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 평화, 한반도 안정, 포괄적인 남북대화 및 협력을 3대 핵심의제로 하는 남북간 총리회담을 개최하자"고 밝혔다.

강 의원은 "총리 회담을 제안하는 이유는 현재의 긴장과 갈등의 수위에 비추어 가장 적절한 수준"이라며 "회담 추진에 앞서 양측은 모두 군사 행동은 끝났음을 공식 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지금의 위중한 상황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야 야 한다"면서 향후 영수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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