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참여한 성금 우수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소득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영등포구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추진한 성금 및 성품 모금 운동이다.

참여자 중 일정 조건에 맞는 500만원 이상 쾌척한 자(단체)를 우수기부자로 선정, 한국예탁결제원 우리자산운용 등 14개 단체에는 구청장 명의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신길2동 및 영등포제일새마을금고 등 8개 단체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명의로 감사패를 주었다.

감사패 전달 사진

◆구청장 감사패 수여자: 한국예탁결제원 우리자산운용 인화관광 SK건설 SK D&D, 대창신용협동조합 대한지적공사 에스디피시스템즈 에이스종합건설 도림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중앙회영등포구협의회 국민체육공단경륜경정사업본부당산지점 서울여의도라이온스클럽 신길3·5동새마을금고, 신재화

◆모금회장 감사패 수여자: 신길2동새마을금고, 영등포제일새마을금고, 엘에스비컴퍼니, 솔버스, 서울영등포로타리클럽,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운영위원회, 에이원대부캐피탈, 으뜸장학회, 정석규, 유영백

한편 이번 모금에는 총 4570여 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액인 12억원을 초과한 약 13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성품 포함)을 모았다. 성금은 3만1358가구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참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자 여러분의 나눔과 사랑을 본받아 영등포 전역에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복지소외계층이 없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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