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해 3월 출범 후 1년 만에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이 1조원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은 2조734억원이었지만 올해 3월 말 3조931억으로 늘었다.

농협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농산물 할인, 무료 교육콘텐츠 제공, 여행사 제휴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뿐만 아니라 NH은퇴연구소, NH은퇴카운셀러 조직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신충식 행장은 "농협은행 출범 1년여 만에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1조원 달성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농협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농협만의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전문 은퇴설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이번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을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퇴직연금 홈페이지(pension.nonghyup.com)나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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