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181개 드림스타트센터 평가"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보건복지부에서 181개 시·군·구 드림스타트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08년에 개소하여 올해로 6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성군드림스타트센터는 2008년에 이어 4번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올 1월부터 3월까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지난해 사업운영 현황을 중심으로 시설환경 및 사업운영 체계, 전담조직과 인력,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등 7개 분야 45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보성군드림스타트센터는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저소득층 임산부와 만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아동복지통합지원체계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지역으로 전국 4개소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본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읍면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과 가족의 욕구 및 특성을 고려한 예방접종지원, 건강검진, 기초학습 증진, 특기적성,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서비스의 질과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교육청, 청소년 지원센터, 보건소 등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기관을 연계하고 서비스를 조정·분배함으로써 아동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에는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하여 아동의 연령·분야별 욕구 및 가구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사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13개영역, 7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23일 열리는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보고 대회에서는 성과 및 평가 보고,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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