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영화 다운로드 전문 웹하드 송사리(대표 김준영,장윤현)가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2'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누적관객 5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인 '교수와 여제자2'는 연극 최초로 3D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번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공연은 3D화면을 공연장에서 배우가 실연한 이유린 주연의 '2013 뉴 버전'이다.

특히 이번에 '교수와 여제자2'를 다운로드 받으면, 관람료 7만원인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8일까지 이어진다.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은 여주인공 라리사가 지난해 대선 당시 알몸 말춤 공약 이행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굿다운로드를 표방하는 웹하드 송사리 측은 "'교수와 여제자2'의 제작사인 예술집단 참과 2월에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지난달 연극의 동영상 촬영을 마치고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다운로드 서비스 예정일을 조율해 왔다"고 밝혔다.

'교수와 여제자2'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미성년자는 내려받을 수 없다. 송사리에서만 독점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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