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2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환자관리 및 치료, 결핵 행정, 자체사업 등 5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서구는 가족검진 및 결핵소집단 발생 시 역학조사(접촉자 조사)를 강화해 결핵 조기퇴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조기결핵퇴치 및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위해 그동안 쏟아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결핵인식 확산과 예방을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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