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국제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3자 공동 협약서 체결"



호남대학교는 4월 1일 절강관광대학에서 중국절강관광대학, 중국절강 봉화시관광고등학교와 3자 교육 협력 프로그램인 ‘2.5+0.5+4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봉화시관광고등학교에서 올해 개설한 한국어 전공 반 학생들은 마지막 3학년 2학기에 절강관광대학 외국어학부와 항저우세종학당이 주관하는 한국어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한국어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바로 호남대학교에 유학 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 이정림 본부장, 절강관광대학 왕곤흔 총장, 봉화시관광고등학교 응세근 교장, 절강관광대학 외국어학부 황혜 학부장, 항저우세종학당 문공도 부학당장 등이 참석하였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 이정림 본부장은 봉화시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교육 협력 프로그램 협약 체결은 절강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적 안목을 가진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중요한 현실적 의의가 있다"며 "나아가 한중간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 관계를 본격화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