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메타바이오메드가 중국 봉합사 생산기업 상해푸동금환의료용품지분유한공사(이하 상해푸동금환)와 폴리글리콜릭에시드(PGA) 봉합원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최근 상해푸동금환과 합자회사를 설립하면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연 25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합자회사를 운영하는 동안 상해푸동금환과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국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오석송 회장은 “중국 봉합사 시장이 커지고 있어 봉합원사 분야의 전망은 밝다"면서 "상해푸동금환과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최근 상해푸동금환과 중국 강소성 염성에 PGA 봉합원사생산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49% 지분으로 참여한 바 있다. 4월에는 중국 포두 생산공장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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