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3일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단체 관계자 및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사회단체보조금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시 행정지원관실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보조금의 부당집행 행태를 개선하고 투명하고 적법한 집행절차를 확립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보조금 지원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협은행 카드본사의 농협 보조금관리시스템 관리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보조금관리시스템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사용과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사용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시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나타난 주요 지적사항들과 집행지침 및 교부조건 위반에 따른 보조금 환수 등 주의 사항들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재발방지를 통한 투명하고 내실 있는 보조금 집행을 유도했다.

시는 사업지침을 설명하면서 “정읍시에서 매년 많은 예산이 사회단체에 지원되고 있는 만큼 단체에서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단체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45단체 47개 사업에 2억7천100만원의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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