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준호 심경 고백'

'김준호 심경 고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에게 화제다.

'김준호 심경 고백' 화제가 된 이유는 김준호가 지난 3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도박 파문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기 때문.

김준호는 "과거 도박을 많이 해 나도 모르는 새 푹 빠지게 됐다.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다시 빠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중독성이 심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또 "어머니가 피눈물을 흘리신 뒤로 두 번 다시 도박을 안 하게 됐다. 연예인은 외로운 직업이다. 외로운데 그것을 제대로 풀어낼 방법이 별로 없다. 그래서 술이나 도박 마약 등 여러 문제에 휩싸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다시 빠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중독성이 심하다"며 도박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당시 나는 결혼 한 상태였지만 아내가 외국에 있었다. 자유로운 생활을 하면서 빠지게 됐다. 하지만 주변에 나를 제어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불미스러운 사건을 저지른 후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복귀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호감으로 봐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준호 심경 고백'을 접한 네티즌은 "'김준호 심경 고백'을 보고 안타까웠다" "'김준호 심경 고백'을 보고 재기에 성공한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김준호 심경 고백'을 보고 도박 중독의 무서움을 알게됐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준용 기자 cj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