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봄철 산불예방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 전개…주민 안전의식 고취 "



전남 장성군이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철 산불예방 및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백양사 입구에서 담양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등 관내 유관기관과 북하면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백양사를 찾는 관광객 및 주변지역 상가를 대상으로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문구가 새겨진 장바구니와 산불예방, 화재예방 등 생활안전수칙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줬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민 스스로 재난예방 요령을 실천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은 축령산을 비롯해 백암산, 방장산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며 “소중한 산림보호를 위해 가을산행을 즐기는 등산객과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에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주민들에 대한 화재 경각심과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홍보 활동과 예찰활동을 집중 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