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지.아이.조2'(감독 존 추)가 개봉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지난 6일 하루 전국 604개의 상영관에서 21만 12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0만 619명이다.

'지.아이.조2'는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음모에 맞선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의 활약을 펼쳐 보이는 이야기이다. 군단의 존재까지 위협받는 위기에 놓이자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원들이 코브라 군단에 맞서 거대한 전투를 준비하는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다.

이 작품은 특히 전편에 이어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병헌이 극중 스톰쉐도우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일일 20만 98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1290명이다. 그 뒤를 이어 '연애의 온도'가 일일 8만 8785명의 관객을 동원, 3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58만 2275명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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