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수원 영통 경희대를 시작으로 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도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일자리센터는 10일 수원 영통에 위치한 경희대에서 '2013 청년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삼양그룹, 태평양물산, 디지털타임스 등 40개 기업이 참가해 엔지니어, 사무직, 영업직,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청년층 취업희망자 200여 명을 채용한다. 또 취업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와 볼거리도 제공한다. 아울러 동양그룹, 동아제약, 대림I&S, 안진회계법인 등이 참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모집요강 등 공채안내도 한다.
　
도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용인대(5월23일) ▲특성화고(7월) ▲성균관대(9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3년 청년 취업박람회의 참가기업 및 모집직종 등 자세한 채용정보는 경기도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intoin.or.kr/ggjob)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연희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대기업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 내 우수 중소업체도 살펴보고 내실 있게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3년에 베이비부머ㆍ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32회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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