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농협 광주본부, 무등산 금요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농협 광주본부는 12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도시와 농촌 상생 ‘농축산물 금요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직거래 장터에서는 미나리와 토마토, 딸기를 비롯한 제철 농산물과 한우,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을 시중가 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협 광주본부는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을 위해 연말 김장철까지 매주 금요일 직거래 장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태식 본부장은 신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의 유통단계 축소정책에 가장 걸 맞는 것이 직거래 장터”이라며 “개장 첫날인 12일에는 지역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등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농협 광주본부는 돼지고기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돼지고기 판촉행사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매주 월요일을 돼지고기 먹는 날로 지정, 농협 전 사무소 구내식당을 중심으로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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