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렉서스가 4000만원대 ES 300h 라인업을 추가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시장공략을 위한 ‘히든 카드’라는 평가다.

렉서스 브랜드는 8일 일부 옵션 조정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힌 렉서스 하이브리드 ES 300h의 새로운 트림인 ES 300h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전국 18개 렉서스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격은 4990만원.

이로서 렉서스 ES 300h의 트림은 ES 300h Supreme(표준형), Executive(고급형)에 이어 ES 300h Premium이 추가돼 3가지로 확대된다. 렉서스는 지난해 9월 6세대 풀체인지 모델 ES를 새롭게 출시하며, ES 라인업으로는 최초로 하이브리드인 ES 300h를 투입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ES 출시 이후 올해 3월말까지 판매된 총 2411대 중 ES 300h의 비중은 1395대로 58%에 달했다. 올해 3월까지 총 583대가 판매돼 전체 렉서스 판매량 1093대의 53% 비중을 차지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추가한 트림은 탁월한 기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인조가죽시트, 리어 윈도우 선쉐이드 등 일부 옵션을 조정, 가격대를 4000만원대로 낮췄다.

한편 렉서스는 4월 한달 동안 ES 300h의 전 트림을 구매하시는 고객에게 엔진오일과 필터의 평생 무료교환 쿠폰(10년 20만km)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ES 300h 프리미엄의 출시 및 구매와 관련한 사항은 전국 18개 렉서스 전시장에서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