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K가 6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간 하락에 따른 가격매력에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기대가 작용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오전 10시9분 현재 SK는 전장보다 5500원(3.48%)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SK의 상승에 대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5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기업가치가 ICT융합정책 등에 의해 올해부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중" 이라고 진단했다. SK E&S의 경우 발전부문의 증설 및 LNG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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