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요리 체험하는 시간으로 운영 하겠다"



전북 고창군은 본격적인 주5일제 수업을 맞이하여 4월 한 달 동안 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토요일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2013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 중 하나로 6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각급학교를 통해 모집한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그 첫 시간에는 초콜릿 만들기를 실습했다.

지난 6일 유선이 강사는 초콜릿을 녹여서 모양을 만들고 예쁘게 장식한 후 굳으면 포장하기까지 2시간에 걸쳐 실습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시종일관 즐겁고 진지한 태도로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했다.

체험에 참여한 고창읍의 한 중학생은 "가게에서 사서 먹었던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했다"며 " 다음에는 정성껏 만들어서 여자 친구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오미자푸딩, 햄버거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모든 체험이 끝난 후에는 수료한 학생들에게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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