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은행은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N월렛'에 대중교통 이용 결제수단(티머니), 커플전용 앱(비트윈) 기능 등을 추가해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N월렛'은 스마트폰용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간 충전금액 송금 및 전국 5대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이번 서비스 추가로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티머니 충전 서비스는 하나N월렛의 가상화폐인 '캐시넛'을 통해 티머니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하나N월렛 이용자는 충전된 티머니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교통수단 이용과 함께 편의점, 영화관 등 티머니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커플끼리만 메시지와 사진 등을 공유하는 인기 앱 '비트윈' 가입자를 위해 하나N월렛에서 캐시넛을 보내거나 캐시넛을 보내달라고 한 내역을 비트윈 앱에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추가와 더불어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해 새로운 UI(유저인터페이스)도 선보였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향후에도 다양한 인프라개발 및 제휴를 통해 하나N월렛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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