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4년 전 발매한 음반 '점프업(JUMP UP)'이 대만에서 차트 1위를 휩쓸며 롱런 중이다.

9일 대만 대표 음악 사이트 오뮤직(Omusic)에 따르면 한일 음반부문 방송순위 일간 1위에 FT아일랜드의 2009년 발매한 첫 번째 미니음반 '점프업(JUMP UP)'이, 음원부문 일간 1위에는 '점프업'의 타이틀곡 '나쁜 여자야'가 랭크됐다.

특히 FT아일랜드의 음반 '점프업'과 노래 '나쁜 여자야'는 2009년 발매 당시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 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음반으로 대만에서 또다시 이례적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FT아일랜드는 대만 파이브뮤직(5music) 톱 랭킹 주간차트에서 2012 국내 단독 콘서트 DVD가 판매 1위, 정규 음반 '파이브 트레져 박스'가 대만 지뮤직(Gmusic) 음반 판매 주간 1위에 올랐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 'TAKE FTISLAND'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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