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은지원은 이수만 같은 존재다."

문희준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원은 아이돌 멤버의 카리스마를 스스로 깨고 예능인으로 자리 잡은 최초의 1세대 아이돌이기 때문에 많이 배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H.O.T. 활동 당시 경쟁 그룹이었던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멋있다고 생각했다. 은지원에게는 젝스키스 때부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세웠다.

'20세기 미소년'은 1세대 아이돌 멤버 5명이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문희준을 비롯해 토니안, 은지원, 천명훈, 데니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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