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다음달 24일까지 도내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일제정비는 안전행정부에서 마련한 새로운 지정기준에 따른 것으로 대상은 경기도내 960개 착한가격업소다.
　
개선된 주요내용은 현행 영업장 청결도 배점 기준을 10점에서 25점으로 상향 조정해 환경ㆍ주방ㆍ위생 등 '위생ㆍ청결 기준'이 강화됐다.
　
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이후 환경, 위생 등의 안전이 중시됨에 따라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환경수준을 더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기준이 개정됐다"며 "일반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청결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현지점검에는 소비자 단체 및 주부물가모니터 요원 등 민간단체도 참여한다.
　
도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유관기관, 경기도내 관련부서와 회의를 통해 경기도 착한가격업소에 맞는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일회성ㆍ일률적인 지원이 아니라 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경영컨설팅을 통한 환경개선 사업, 옥외가격 표지판 안심 위생 점검 서비스 등과 함께 찾아가는 지도서비스 구축, 버스광고, SNS(소셜네트워크시스템) 등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경기도 경제정책과(031-8008-2193)와 시군 물가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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