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하철 3호선·분당선 수서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 58가구가 건립된다. 수서택지개발지구내 장기 미집행 부지를 활용한 것으로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서동 721-10일대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조건부동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지는 수서택지개발지구지구내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수서역 남동측에 위치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토지이용고도화 및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자동차정류장을 폐지하고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에 맞춰 추진해왔다.

결정안에 따르면 사업지 1985㎡규모에는 친환경 장기전세주택 총 58가구가 건립된다. 198%의 용적률을 적용받은 지하1~지상11층의 1개동으로 들어서며 49㎡ 단일면적대다.

서울시 관계자는 “1~2인가구 증가에 따른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안에 맞춰 추진되는 사항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