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롯데백화점 광주점, ‘사랑의 신발 보내기’ 켐페인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30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아프리카 빈곤층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신발 보내기’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발을 거대하고 딱딱하게 만들어 코끼리발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상피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에서 최소 400만의 아이들이 앓고 있는 상피병은 신발을 신어 발을 보호하는 것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행사 기간 고객이 기부한 신발 가운데 1000 켤레를 선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아프리카 빈곤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고객이 재활용할 수 있는 헌 신발 두 켤레를 가져오면 새 책으로 교환해 준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지역장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외 지역의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해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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