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3인조 여성보컬 그룹 가비엔제이가 오는 19일 컴백을 예고했다.

신곡 '이별극장'으로 돌아올 가비엔제이는 이에 앞서 티저 영상을 11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이 바보야 모르겠니? 사랑해’ 라는 짧은 가사가 담겨 눈길을 끈다.

‘이별극장’은 연인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여자의 아픔과 애절함을 가비엔제이만의 색깔과 표현력, 감성적인 보이스로 그려낸 복고적이며, 스윙풍의 슬픈 마이너곡이다. 가비엔제이가 데뷔할 당시부터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민명기가 작사와 작곡, 총 프로듀싱까지 맡았으며 포맨 ‘안녕 나야’,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작사한 민연재가 가사를 담당했다. 편곡에는 작곡가 이석주, 김동휘가 함께 했다.

가비엔제이 소속사 측은 “더욱 성숙해진 감성과 하모니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랑과 기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19일 정오 음원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홍동희 기자 dhe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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