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2AM 멤버 정진운에게 배우 고준희가 강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정진운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진운의 가족들은 과거 집을 방문했던 진운의 옛 여자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고준희는 정진운의 방에서 옛 여자친구들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정진운은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라고 말했지만 고준희는 "(사진을) 지금까지 갖고 있냐"고 물으며 분노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걸 왜 가지고 있냐. 생각할수록 열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진운은 "6년 전 사진"이라고 해명했지만 고준희는 질투심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그는 "내가 이 집에 온 것이 별다른 의미가 없지 않으냐"고 말하며 기분이 상했음을 표해 눈길을 모았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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