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관광가이드북 '서울의 달인' 저자이자 한류전도사로 유명한 일본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 씨(58ㆍ여)를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수원 효원로1가 경기도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구로다 후쿠미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다.
　
구로다 후쿠미는 대표적 지한파 인사로 일본 도호학원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뒤 영화배우 겸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다. 1994년 '서울의 달인'이라는 한국관광 소개책자와 2003년 '이웃 한국인' 등 한국 관련 저서를 집필했으며, 최근엔 여수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후쿠미 씨는 1980년대 초부터 한국의 문화를 일본에 알리며 한류 붐을 일으킨 1세대 한류 전도사"라며 "도의 일본 방문객 유치와 관광홍보물 제작, 관광상품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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