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KT는 현재 서비스 중인 서울·수도권 지역 CCTV 교통정보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와 서울시설관리공단이 2011년부터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형 교통정보 서비스다. 서울시설관리공단과 경기도청의 CCTV 교통정보와 함께 인터넷 회선·와이브로 등 KT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카메라 실시간 정보도 제공된다.

다음에 공급되는 CCTV 영상정보는 총 526개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 등 고속화도로 뿐만 아니라 교통량이 많은 송파·테헤란로 등 서울 주요 시내도로의 교통정보도 포함된다.

다음은 CCTV 교통정보를 이용해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이나 포털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다음 지도' 앱에서는 16일부터 이용가능하다.

김석준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상시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차량흐름이 가장 많은 지역의 교통정보란 점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교통정보 서비스의 퀄리티 향상과 서비스 제공 범위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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