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권상우와 중화권 스타 장백지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달콤한 로맨스 영화 '그림자 애인'이 오는 25일 개봉한다.

'그림자 애인'은 대기업인 CEO 정훈(권상우 분)이 우연히 마주친 꽃집 여자 진심(장백지 분)에게 실종된 애인 패리스의 행세를 부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현대판 신데렐라와 백마탄 왕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그림자 애인'은 아시아 최고의 스타인 권상우와 장백지의 주연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화제가 됐다.

권상우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했으며, 장백지는 데뷔 이래 처음 1인 2역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홍콩 뉴웨이브 영화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관금붕이 제작을 맡아 관심을 더하며 세계적 관광지 중국 심천과 화려한 도시 홍콩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한편 '그림자 애인'은 반원량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중국 전역 4000여 극장에서 개봉됐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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